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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美 허가 신청 소식에 '나홀로' 강세

등록 2018.02.06 1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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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美 허가 신청 소식에 '나홀로' 강세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과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6일 급락장에서 '나홀로' 강세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만6000원(3.07%) 오른 53만7000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사는 5일 현지시각 '롤론티스'의 임상 3상에서 경쟁약물 페그-필그라스팀(상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약효의 안정성·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펙트럼은 올해 4분기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2012년 이후 임상 2상부터 스펙트럼과 해당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롤론티스의 경쟁약물 '뉴라스타'의 시장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호중구감소증은 항암치료나 감염 때문에 백혈구 내 호중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인체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가 감소하면 일반적인 감염 증상도 생명을 위협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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