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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종합]코스피 입성 이리츠코크렙, 약세로 마감

등록 2018.06.27 15: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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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5010원에 형성…공모가(5000원)보다 8% 하락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이리츠코크렙(088260)이 상장 첫날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이리츠코크렙은 공모가(5000원) 대비 400원(8.00%) 내린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에 비해선 약 10% 밑도는 수준이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91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를 소폭 웃돈 501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주가는 개장 직후 516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 이날 내내 내림세였다. 주가는 장중 441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리츠코크렙은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orporate Restructuring REITs)로 자산관리회사는 코람코자산신탁이다. 지난해 매출 137억1700만원, 순이익 36억6400만원을 시현했다. 상장 신청일인 지난 19일 기준 이랜드리테일이 지분 74.99%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리츠 공모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후 대형·우량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첫 대규모 리츠 상장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으나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비교적 부진한 결과를 낳은 바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65개 기관이 참여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4800~5200원)의 중간 수준에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선 632만8588주 모집에 284만100주 신청이 들어와 경쟁률이 0.45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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