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업 상생협력 대상에 오리온·구좌농업협동조합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업계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총 38곳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중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10곳을 뽑았다.
대상의 영예는 오리온과 제주 구좌농업협동조합에게 돌아갔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부터 30여년 간 칩 가공용 원료인 감자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 받아 사용하며 농가소득과 매출을 동시에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계약재배 농가 수는 450곳이며, 규모는 1만9000t에 이른다.
제주 구좌농업협동조합은 민간 기업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식품업체와 함께 당근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제주산 당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비지에프리테일과 소적두본가, 우수상은 에코맘의산골이유식과 새암푸드먼트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위메프와 울금식품가공사업단, 상동깻잎원예영농법인, 우리미단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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