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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상선 정상화 위한 투자지원 추진

등록 2019.04.23 14: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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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의 모습. 2019.04.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의 모습. 2019.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산업은행은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현대상선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 참여해 현대상선 정상화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컨테이너박스, 터미널, 친환경 설비 등 영업자산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금은 민간금융조달을 우선적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산은과 해양진흥 공사 등이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구조조정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과 연계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0만TEU급 선사로 육성추진한다는 목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영업투자를 계기로 현대상선이 원가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글로벌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철저한 자구노력과 함께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도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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