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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일반 청약 경쟁률 864.8대 1…12일 상장

등록 2020.03.03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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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IPO시장서 흥행 이끌어"

[서울=뉴시스] 플레이디

[서울=뉴시스] 플레이디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368만9320주 중 20%에 해당하는 73만8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억3822만440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7187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코스닥 시장 일반 상장 사례 중 최고 경쟁률인 127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6800원~7700원)를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상장 주관사 KB증권 관계자는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플레이디는 회사의 성장성과 맨파워 등 차별화된 강점만으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흥행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회사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플레이디는 오는 5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 자금은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 진출과 커머스 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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