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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부광약품, 코로나 치료 관련 특허 출원에 강세

등록 2020.03.10 14: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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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부광약품, 코로나 치료 관련 특허 출원에 강세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부광약품이 코로나 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전장보다 450원(3.09%)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부광약품이 발표한 특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날 부광약품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코로나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으며 현재 코로나 치료에 사용 중인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클레부딘은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된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클레부딘이 어떻게 코로나 감염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확실치 않지만,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 등 향후 개발계획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보비르의 성분인 클레부딘은 핵산유사체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칼레트라는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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