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내년 7월 통합키로
오렌지라이프, 지난해 2월 자회사 편입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TF 꾸려 통합 논의
신한금융은 지난해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에서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해 양사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왔다.
양사 통합이 마무리되면 그룹의 핵심 사업라인인 보험업을 강화해 비은행부문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합이 완성되면 업계 톱 티어(Top Tier) 보험사로 재탄생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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