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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반등…1115.6원 마감

등록 2020.11.13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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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원 오른 1115.6원 마감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475.62)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0.08)보다 0.94포인트(0.11%) 내린 839.14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4.8원)보다 0.8원 오른 1115.6원에 마감했다. 2020.11.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475.62)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0.08)보다 0.94포인트(0.11%) 내린 839.14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4.8원)보다 0.8원 오른 1115.6원에 마감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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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4.8원)보다 0.8원 오른 1115.6원에 마감했다. 가파르게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전날 상승 전환한 데 이어 이틀째 반등세를 지속한 것이다.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감이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사그라든 영향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우려 속 위험선호 약화에 원·달러 환율이 지지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미국 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는 9일 연속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점도 위험선호 약화에 영향을 줬다. 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12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채텀하우스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백신이 곧 개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속화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신을 갖고 평가하긴 이르다"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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