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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영세자영업자 1억5000만원 지원

등록 2020.12.28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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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가게 인테리어 개선이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 30명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소금융을 받은 영세 자영업자에게 사업장 개선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 재원 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인 에이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실시했다.

사업에는 회화·동양화·시각디자인 등을 전공한 청년작가 등 8명이 참여해 재능을 발휘했다. 서금원은 지난 6월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 중 간판·메뉴판 등 사업장 개선이 필요한 가게를 모집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가게 한 곳당 약 5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은 선정된 자영업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간판·시트지·메뉴판 등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생계형으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인테리어나 간판 교체 등 투자는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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