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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악성미분양' 주택 215가구…전월比 481%↑

등록 2022.07.29 06:00:00수정 2022.08.02 12:40:08

국토부 6월 주택통계…전국 2만7910가구 미분양

서울 '준공 후 미분양', 전월 37가구서 215가구로

고분양가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위주로 남아

[서울=뉴시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 미분양이 4달 연속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취급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세가 심상찮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2만7910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0%(535가구)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3563가구→4456가구), 서울(688가구→719가구), 경기(2449가구→3319가구)에서 모두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서울에서 집을 다 짓고도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37가구에서 215가구로 481.1%나 늘었다. 대원이 강북구에서 분양한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대표 사례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216가구 중 179가구가 남아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북구(318채)였다. 마포구(245채), 도봉구(63채), 동대문구(55채), 강동구(32채) 등이 뒤를 따랐다.

마포구 노고산동 '빌리브디에이블',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청량리메트로블' 등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미계약 물량이 많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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