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CJ헬로비전 등 3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의결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3~4월에 재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CJ헬로비전 등 3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에 동의로 의결했다.

 이로써 CJ헬로비전 계열 6개사, 티브로드 계열 9개사, 딜라이브 계열 12개사, 현대에이치씨엔 계열 3개사, 씨엠비 계열 2개사, 남인천방송, 케이씨티브이 제주방송,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등 35개가 재허가를 받게 됐다.

 방통위는 지난 6~8일 방송·법률·회계분야 외부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약식심사위원회를 구성, 미래부의 재허가 조건안, 사업자 신청서 등을 심사했다.

 방통위는 업체들에게 '지역채널 심의위원회' 운영계획을 재허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게 제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재허가 대상사업자 공통사항으로 공익 및 장애인복지 채널을 아날로그 저가상품에 구성하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CJ헬로비전 계열 6개사 및 티브로드 계열 9개사에는 지역사회 기여 및 공익사업 확대를, 케이씨티브이 제주방송에는 시청자제작프로그램의 제작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추가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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