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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KIB플러그에너지, 열교환기로 수소 밸류체인까지 확장"

등록 2023.12.08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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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요한 기자 = 대신증권은 8일 KIB플러그에너지에 대해 열교환기 기반으로 수소 밸류체인까지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열교환기를 제조 및 납품하는 화공기기 업체다. 열교환기는 정유, 화학 등 플랜트 투자시 들어가는 필수 화공기자재다. 저유가 기간동안 공급자 축소로 인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됐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KIB플러그에너지는 독일 가스기업 린데(Linde)로부터 그린·블루수소용 암모니아 제조용 열교환기를 수주했다"며 "수소용 열교환기는 화공용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3~5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수소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수록 별도 부문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며 "회사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입찰했다"고 덧붙였다.

KIB플러그에너지는 2025년까지 100㎿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당 350억원 매출과 73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올해와 내년 약 20~60㎿의 연료전지 시설 착공을 준비 중이다.

박 연구원은 "범한자동차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전기버스 납품이 예상된다"며 "지분율 50%를 보유 중이며 지분법 손익으로 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기버스 이후에는 수소버스 납품까지 계획 중에 있으며, 수소버스는 전기버스 대비 2배 이상의 단가"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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