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연간 매출액 337억, 영업이익 63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2%, 23.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2.4% 성장한 337억원, 영업이익은 75.2%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전체 제품라 인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최근 몇년 간 시장에 공급된 제품에 탑재되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이로닉은 지난해 8월 초 중국에서 매출 4조원대 기업인 신생활그룹에 홈케어 뷰티기기 홈쎄라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중국 매출이 50억원을 돌파했다.
홈쎄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카트리지 매출액 또한 2022년 3억원에서 지난해 26억원으로 늘었다.
홈쎄라는 특허받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통해 콜라겐 생성과 모공 수축,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생성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 뷰티기기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신규 개척과 국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홈쎄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