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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TV' 진영 확대 나선 삼성전자…시장 석권 자신감

등록 2017.04.06 0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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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1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 QLED TV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들이 신형 프리미엄 TV인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2017.03.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기술로 키우고 있는 퀀텀닷(양자점) 기반의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진영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의 QLED TV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한다.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색 변화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가전협회는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TV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이 10개 사가 참가하는 'QLED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TV 제조업체인 TCL과 하이센스, 유통업체인 궈메이와 쑤닝, 베이징대·칭화대 등 학계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QLED 기술의 특징과 장점을 공유하고, 이 기술을 도입하려는 동맹군을 확보하는 QLED 진영 확대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의 TV 업체들과 학술적, 산업적인 측면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QLED의 진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QLED TV

 앞서 삼성전자는 QLED TV로 시장을 석권해 나갈 계획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을 맡고 있는 윤부근 사장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삼성 TV는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TV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한 QLED TV로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QLED TV는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자연의 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100% 컬러볼륨'을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며 "이와 함께 밝기, 명암비, 시야각 등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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