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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쉽게 쓸 수 있는 키오스크 만드세요"…정부, UI플랫폼 개방

등록 2024.03.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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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키오스크 UI플랫폼 서비스 26일부터 개시

고령층·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어

UI가이드·UI리소스·통합 UI개발지원 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령층·장애인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UI 플랫폼(www.wah.ok.kr)' 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한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서비스 유형을 크게 ▲유통형 ▲주문형 ▲발권형 ▲안내 및 기타로 분류했다.

우선 각 유형별로 쉽고 일관되게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침인 'UI 가이드'를 제공한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표시, 수어 안내 등에 대한 지침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낮은 자세 모드 등 모든 사용자가 불편없이 키오스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키오스크 화면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이콘, 사운드, 템플릿 등에 대해서 저작권이 없는 'UI 리소스'를 제공한다.

개발자가 최적의 U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보장 여부를 함께 검증할 수 있는 '통합 UI개발지원 도구'도 제공한다.

그리고 사전체험을 지원하는 사용자 서비스 및 키오스크 교육 동영상,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일된 용어 및 문구를 안내하는 용어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국가기관 등에서 우선구매 하는 '지능정보제품 우선구매 제도'의 확산을 위해, 접근성이 검증된 키오스크 제품의 현황정보를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민간분야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 '키오스크 접근성 보장 협의체' 등을 통해 민간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플랫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UI 가이드 및 리소스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개발사 및 운영사 대상 교육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국민들이 불편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 및 관련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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