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진해거담제 태국 공급…"696억원 규모"

태국 MCQ사와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사와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에 대한 태국 시장 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CQ의 CHITPOL PUNCHAISREE CEO(가운데 왼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원태 부사장(가운데 오른쪽)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2023.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제약회사 MCQ사와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에 대한 태국 시장 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은 레보틱스 CR정을 태국 시장 내에서 MCQ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MCQ는 이 제품의 허가를 진행한다.

총 계약 규모는 5년 간 약 69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다. 기존 제제의 복약 횟수인 1일 3회에서 2회로 줄인 개량신약이다.

태국 MCQ는 2011년 설립된 CPP(Cute Products Plus)의 자회사로,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운영되는 회사다.

추후 MCQ는 레보틱스CR정의 태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시험 등 제반사항을 진행하고, 제품 영업 및 마케팅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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