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美의료기업체 메드트로닉, 인수계약 철회"
유증 철회 및 주식양수도계약 취소
![[사진=뉴시스] 이오플로우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31/NISI20220331_0000964199_web.jpg?rnd=20220331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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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미국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의 국내 인슐린펌프 제조업체 이오플로우 인수가 무산됐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5월 메드트로닉과 체결했던 회사 인수계약을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메드트로닉과의 인수 계약 종료에 따른 유상증자 철회 및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해제·취소를 공시했다.
앞서 이오플로우 설립자 김재진 대표 등은 지난 5월 메드트로닉과 각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해 주당 3만원에 보유하고 있는 이오플로우 주식 전량을 넘기기로 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지난 몇주 동안 서로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양측이 노력했지만 당사의 최근 상황을 불확실하게 보는 메드트로닉과의 기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어 일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계약 종료 이후에도 상호간의 관심은 크며, 메드트로닉에서도 종료 이후에도 계속 당사와 인슐렛사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경쟁사와의 법정다툼에 대해서는 "가처분 명령 자체에 법리적 괴리가 있어 관련법에 정통한 연방 판사 3인이 주로 법리에 대해 검토하는 가처분 관련 상고심에서는 우리가 유리하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전반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인수계약 종료 이후 회사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 온라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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