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3차 순위 발표식 ··자체 최고 시청률
【서울=뉴시스】 '프로듀스 101' 시즌2 10화. 2017.06.10. (사진 = 엠넷 제공) [email protected]
엠넷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10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9%를 올리며 이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일부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을 제친 숫자다. 특히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2.7%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 2 최고시청률은 4.4%를 찍었다. 이날 진행된 세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5위를 차지한 김사무엘을 호명하던 순간이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유료가구 기준 4.9%를 기록해 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 평균 2.9%, 최고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데뷔를 목전에 둔 마지막 관문이자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20인을 선발하기 위한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을 공개했다.
특히 전부와 크게 순위가 뒤바뀌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돌 연습생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팬들의 반응도 요동쳤다.
지난 주 8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이 1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 콘셉트 평가 '열어줘' 무대에서 남성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이후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총 11명을 보이그룹 멤버로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2위 박지훈 3위 하성운, 4위 배진영, 5위 김사무엘, 6위 박우진, 7위 김종현, 8위 옹성우, 9위 윤지성, 10위 이대휘, 11위 황민현이 선정되며 데뷔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2차 순위 발표식에서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라이관린은 20위라는 충격적인 등수를 받고 가까스로 방출을 면하기도 했다. 방송 전부터 강한 개성으로 화제가 된 장문복은 이날 탈락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최종화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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