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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누아르 '미옥' 시체스영화제 아시아 작품상

등록 2017.10.16 09:19:18수정 2017.11.15 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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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누아르 '미옥' 시체스영화제 아시아 작품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누아르 액션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포커스아시아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16일 씨네그루에 따르면, '미옥'은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제50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이 상을 차지했다. 포커스아시아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한 부문으로 2013년 '신세계',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베테랑', '곡성'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미옥'은 범죄 집단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조직의 2인자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이선균·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시체스영화제는 이번 작품에 대해, "목을 조르는 듯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단단한 드라마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안규 감독은 "영화로 받는 첫 번째 상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받게 돼 영광"이라며 "데뷔작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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