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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 나윤선, 연말 콘서트…23~24일 국립극장

등록 2017.12.06 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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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윤선, 재즈 디바. 2017.05.11. (사진 = Seung Yull Nah·허브뮤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나윤선, 재즈 디바. 2017.05.11. (사진 = Seung Yull Nah·허브뮤직)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재즈 보컬 나윤선이 연말 콘서트를 연다.

6일 소속사 허브뮤직에 따르면 나윤선은 오는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4·8시 국립극장 해오름무대에 오른다. 4년 만인 올해 5월 세계에 동시에 발매한 아홉 번 째 앨범 '쉬 무브스 온(She Moves On)' 위주로 꾸미는 공연이다.

노라 존스의 드럼 연주자였던 댄 리서, 뉴욕에서 최고의 베이스 세션으로 통하는 브레드 존스 등이 참여한 앨범이다.

지미 헨드릭스의 '드리프팅(Drifting)', 폴 사이먼의 '쉬 무브스 온(She Moves On)', 조니 미첼의 '돈트레더', 루 리드의 '티치 더 기프트드 칠드런(Teach The Gifted Children)' 등 숨겨진 명곡들을 재탄생시켰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 투어를 시작한 나윤선이 이 앨범을 국내 팬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쉬 무브스 온'은 빈티지 아날로그 사운드를 지향했다. 하몬드 오르간, 펜더 로즈, 울리처(Wurlitzer) 같은 구하기 쉽지 않은 빈티지 건반들을 중심으로 악기를 구성했다. 아날로그 방식의 녹음으로 유명한 뉴욕의 시어 사운드(Sear Sound)에서 아날로그 장비와 마이크들을 동원했다.

이번 콘서트는 앨범에서 사용한 빈티지 아날로그 방식을 그대로 옮겨와 무대 위에서 연출해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재정비에 들어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아날로그 장비들을 대거 꺼내놓는다.

롤랜드 스페이스 에코와 테잎 딜레이 머신, 슬라이드 환등기 등 100% 순수한 아날로그 이펙터들을 사용한다. 파라이트와 디머 등 아날로그 방식의 조명 장치들까지 투입한다.

또한 이번 콘서트 투어에서는 나윤선이 그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드럼을 전격적으로 사용했다는 점도 색다르다.

나윤선의 첫 피아니스트이자 20년지기 음악 동료인 프랑크 뵈스테를 비롯해서 댄 리서, 브레드 크리스토퍼 존스 등 미국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한편 나윤선의 2018년 공연 일정은 이미 가득 차 있다. 1월 프랑스의 필하모니 드 파리 공연과 4월 독일의 엘프 필하모니 공연은 이미 지난 9월에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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