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백호·최민환·양치승·조명섭 핫이슈 예능인상

[서울=뉴시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백호, 양치승, 조명섭, 율희(사진=방송화면 캡처) 2019.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 등이 핫이슈 예능인상을 받았다.

백호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으라차차 만수로'로 핫이슈 예능인상을 차지했다.

백호는 "시상식에 온 것만으로도 놀랍다"면서 "가수라는 꿈을 꾸기 전부터 일상의 재미와 감동을 준 예능인들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다. '으라차차 만수로'의 김수로 형, 이시영 누나,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은 '살림하는 남자들2'로 핫이슈 예능인상을 받았다. 부인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대리 수상했다. "과분한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아들 재율이와 두달 뒤 태어나는 쌍둥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핫이슈 예능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1TV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 우승자인 가수 조명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핫이슈 프로그램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게 돌아갔다.

이날 KBS 연예대상 1부는 MC 전현무와 탤런트 손담비, 장동윤이 진행했다. 2부는 전현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개그맨 김준현이 맡는다. 코미디언 이경규, 이영자, 김숙과 전현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들(샘 해밍턴·박주호·문희준·홍경민·도경완), '살림하는 남자들2'의 탤런트 김승현 가족 총 6팀이 대상을 두고 경합한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으라차차 만수로' 배우 김수로, 이시영, 뉴이스트 백호, 럭키(오른쪽부터)가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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