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측 "'음원사재기 의혹' 주장 김근태, 사과 안하면 고소"
![[서울=뉴시스] 볼빨간사춘기. 2020.04.08.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realpapr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8/NISI20200408_0000508902_web.jpg?rnd=20200408143034)
[서울=뉴시스] 볼빨간사춘기. 2020.04.08.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6일 공식입장을 내고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쇼파르는 김 후보가 음원차트 조작을 시도했다며 언급한 '크레이티버', '리온티 홀딩스'라는 회사는 들어본 적 없는 곳이라고 재자 강조했다. 앞서 크레이티버 모 대표는 어떤 가수의 사재기 혹은 차트 조작을 의뢰받거나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쇼파르는 김 후보에게 오히려 묻고 싶다고 했다. "A 가수의 음원이 같이 스트리밍 됐음에도 'A 가수는 조작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페이크용 스트리밍으로 이용된 거고 볼빨간사춘기는 순위 조작을 위한 스트리밍이다'라고 언급한 것은 김 후보께서 직접 판단한 것이냐"는 물음이다.
또 2016년 4월 데뷔한 볼빨간사춘기는 그해에 '우주를 줄게', '나만 안 되는 연애' 등 여러 곡을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이미 '음원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크레이티버는 2017년 3월에 설립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에 우리가 돈을 들여가며 순위 조작을 의뢰했다는 얘기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순위 조작 스트리밍 증거가 '드라마 OST'인지 따져물으며 "만약 그렇다면 저희 볼빨간사춘기와 쇼파르뮤직은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쇼파르 관계자는 "김 후보가 실명을 언급함으로 볼빨간사춘기와 저희는 중대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의 피해를 입고 있다. 당사가 음원 조작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명백히 공개해 달라"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공식적인 사과가 이루어지질 않을 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8일 "언더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가 있다"면서 "크레이티버와 더불어 파생된 리온티홀딩스가 언더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라고 주장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은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 후보를 이미 고소했다. 다른 팀들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가요계 상당수도 김 후보가 확인 절차와 증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실명까지 거명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선거철 반짝 이슈'로 활용했다는 의심도 더해지고 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김 후보의 음원과 관련해 사재기 및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밝힌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정치적 선전"이라면서 "그동안 성실히 쌓아왔던 가수 및 소속사의 신뢰를 붕괴시키고 무시하는 행동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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