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상욱,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면허취소 수치

피해자 전치 4주 진단

[서울=뉴시스] 배우 류상욱. (사진=소속사 베스컴퍼니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류상욱은 지난 6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중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본인 소유의 벤츠를 몰고 있던 그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류상욱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피해자인 A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소속사 측은 26일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류상욱은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한 류상욱은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전우', '내일을 향해 뛰어라',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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