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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머니톡' 폐지 결정…"개인정보 취득 부적절 지적 수용"

등록 2020.10.14 2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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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방송 종료

[서울=뉴시스] 허경환(왼쪽), 김원희(사진=EBS 제공) 2020.04.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허경환(왼쪽), 김원희(사진=EBS 제공) 2020.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EBS가 재테크 리모델링 프로그램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을 폐지하기로 했다.

EBS 측은 14일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을 오는 19일 본방송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프로그램은 재무 설계와 보험 상담을 명목으로 시청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협찬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판매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BS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개인 재무상담을 위해 시청자의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것과 관련해 '그 적법성 여부를 떠나 국민적 정서를 감안했을 때 교육공영방송사로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일부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은 전국민의 '새는 돈 찾기' 콘셉트로 우리가 알지 못한 사이 버려지는 돈, 생활 속에 잠자고 있는 숨은 돈을 재무 전문가와 함께 찾는 토크쇼를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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