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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상벽, 기자→MC "이수만보다 잘할까? 얕잡아 봤었다"

등록 2021.05.16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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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속풀이쇼 동치미'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속풀이쇼 동치미'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개그맨 겸 전 골퍼 최홍림이 과거 아내가 자신의 빚 80억을 갚아 준 사실을 다시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정성호, 김준규는 "연예인이라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최홍림은 "난 대중이 만만하게 봐서 잘 됐다. 10년 전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왔다. 그때 다 날 죽일 놈처럼 봤다"고 입을 열었다.

MC 최은경은 "그때 최홍림이 아내가 빚 80억을 갚아준 남편으로 나왔기에 다들 그렇게 봤다"고 설명했다.

최홍림은 "입담 덕분에 인기가 많았다. 사람들이 날 만만하게 봐서 자존심 상했지만 방송이라 열심히 했다. 덕분에 만만한 사람이 돼서 유일하게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살아 남았다. 그때 날 만만하게 본 사람들은 다 하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벽은 신문 기자에서 MC로 전향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벽은 "난 무슨 프로그램을 하든 얕잡아 보이던 MC 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상벽은 "'주부 가요 열창 쇼' MC로 데뷔했다. 이후 'TV는 사랑을 싣고'를 맡게 됐다. 전임자가 이수만이었다. 다들 '이수만만큼 순발력 있을까?'라고 했다. 얕잡아 보였던 MC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음엔 '아침마당'을 맡게 됐다. 전임자는 보도국 인기 해설 위원이었다. 전임자가 정치계로 떠나면서 MC 자리를 물려받았다. 부담이 컸었다. 극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었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시스]'속풀이쇼 동치미'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속풀이쇼 동치미' 1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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