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종회 '펜트하우스3'...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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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4회에서 천서진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오윤희 역 유진은 "길고도 길었던 촬영, 힘들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 순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오윤희를 만난 것은 저에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즐거웠고 열정 가득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끝없는 욕망의 폭주로 괴물이 돼버린 천서진 역 김소연은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마쳐 감사할 따름이다. 힘을 주어 온몸을 다해 불렀던 오윤희, 주단태, 심수련, 그리고 가족들 하윤철, 은별이까지 ‘펜트하우스’ 식구들 캐릭터 이름들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보내주려니 너무 아쉽다. 천서진도 보내고 나면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처절한 응징을 이끌었지만, 절벽에서 추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심수련 역 이지아는 "심수련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저에게 맡겨 주신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시즌제 드라마를 계속해서 촬영하다 보니, 조금 쉬고 나면 또다시 시작할 것만 같다. 그만큼 생활의 전부였고, 긴 여운이 남는다. '펜트하우스'를 누구보다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벅찬 소회를 덧붙였다.
극악한 행보 끝에 결국 강렬한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 역 엄기준은 "'펜트하우스3'까지 촬영하는 약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었던 날도 많았지만, 주단태라는 인물을 사랑해 주시고 매 방송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약 2년여 동안의 촬영을 무사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힘을 냈던 시간들이었다"며 "'펜트하우스'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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