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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게임'은 등산 뒤풀이 때 고안"…'주간산악회'

등록 2021.12.20 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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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게임'은 등산 뒤풀이 때 고안"…'주간산악회'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배우 손병호가 '손병호 게임'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20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인 MBN 예능 '주간산악회' 측은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악역 전문 배우이자 '손병호 게임'의 창시자인 손병호가 출연했다.

손병호와 '주간산악회' 멤버들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마니산에 올라갔다. 손병호는 산에서 '손병호 게임' 뒷얘기를 들려줬다.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산을 타는 이유는 좋은 사람과 좋은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다" 라고 운을 뗀 손병호는 "등산을 함으로써 옛날보다 인상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며 등산의 이로운 점을 말했다.

'손병호 게임'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는 " '손병호 게임' 탄생 계기도 등산 뒤풀이라고 할 수 있다" 며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는 등산 뒤풀이에서 각자 폰을 보면서 따로 놀더라. 합심이 안되는 것 같아서 등산을 같이 한 친구와 함께 랜덤게임을 창조해냈다" 고 설명했다.

손병호는 "마침 '해피투게더'에서 게임을 홍보하러 나오라고 불러주시더라. 작가가 '손병호 게임'을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내가 얼른 하라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게임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세윤은 "대단한 게임의 탄생 비하인드를 이제야 알게 됐다" 고 감탄했다.

한편, '주간산악회' 는 매주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오르며, 산속에서 만난 다양한 등산객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마운틴 로드 토크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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