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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노조미, 'AV 여배우와 불륜' 16세 연상 남편 용서한 이유

등록 2022.02.09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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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사키 노조미. 2022.02.09. (사진 = 인스타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사키 노조미. 2022.02.09. (사진 = 인스타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스타 배우 사사키 노조미(34)가 열여섯 살 연상의 남편인 인기 개그맨 와타베 겐(50)이 저지른 불륜을 용서했다.

9일 닛칸겐다이(日刊ゲンダイ) 온라인 등 일본 미디어에 따르면, 사사키 노조미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남긴 글에서 "남편이 복귀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몇 년간 억측과 사실이 아닌 기사에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면서도 "무엇보다 항상 응원하시는 분들에게 힘을 많이 받고 있어 저 역시 많은 분께 무엇이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탁이 있다. 집 근처, 아이의 동선 범위에서 취재나 촬영은 부디 삼가해달라"고 청했다.

앞서 와타베 켄은 지난 2020년 6월 성인비디오(AV·Adult Video) 배우를 비롯한 여성들과 공공 화장실 등에서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사사키 노조미와 와타베 겐은 지난 2017년 열여섯 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뒤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이후 와타베 켄이 자상한 남편으로서 모습을 부각시켜온 터라 해당 보도는 파장을 낳았다.

특히 톱 모델 출신인 사사키 노조미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라는 점에서 와타베 겐의 외도는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와타베 겐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으나 그에 대한 현지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와타베 겐은 오는 15일에 방송 예정인 일본 치바TV의 '흑백 안잣슈'를 통해 1년 8개월만에 TV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와타베 겐의 개그 콤비인 코지마 카즈야가 MC를 맡고 있다.

사사키 노조미는 그간 드라마 '신의 물방울' '스모걸' '화차', 영화 '천사의 사랑'' 나의 한국어 선생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한국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과 과거 연인사이였다는 주장이 현지 매체에서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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