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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에픽하이 "자연이랑 잘 맞아"…동시간대 1위

등록 2022.03.15 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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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에픽하이. 2022.03.15.(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 싸우면 다행이야' 에픽하이. 2022.03.15.(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에픽하이'가 여전한 명불허전 케미로 웃음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에픽하이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1%(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동시간대 월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1.8%(닐슨, 수도권)를 기록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에픽하이는 자연인의 부탁으로 닭몰이에 나섰고, 한밤 중 닭들과 피 튀기는 대치를 벌였다. 특히 행동파 투컷은 '닭치기 소년'으로 인정받아 멤버들의 신임을 얻었다.

20년간 다져진 에픽하이의 팀워크는 가족사진 촬영 때 가장 빛났다. 그동안 에픽하이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프로필 사진을 자신들이 찍은 사진으로 직접 바꿔 화제를 모은 만큼 자연에서도 가족사진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타블로는 배추를, 투컷은 닭을 안고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족대 낚시에 실패한 에픽하이는 전날 던져둔 통발 덕에 장어를 잡는 데 성공하지만, 아무도 장어 손질을 하지 못해 '쫄보하이'로 전락했다. 이에 리더이자 맏형인 타블로가 직접 나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장어를 극복하고 손질에 성공했다.

그중에서도 통발 안 장어를 확인하는 모습과 장어 손질을 위해 타블로를 몰아붙이는 투컷과 미쓰라의 모습은 시청률 6.4%(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셰프 미쓰라는 지난 방송에 이어 또다시 활약을 나타냈다. 타블로와 투컷이 장어를 굽는 동안 냄비밥, 파래무침, 장어덮밥을 빠르게 만들어 낸 것이다.

에픽하이는 고생한 만큼 먹방을 선보였고, 타블로는 "양념을 참 잘한다"며 극찬했다. 성공적으로 '내손내잡'을 마무리한 에픽하이는 "자연이랑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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