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소년, 북미 10개도시 투어 성료…K-인디도 주목

등록 2022.04.25 12:1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새소년 북미 투어. 2022.04.25.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새소년 북미 투어. 2022.04.25.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아이돌 그룹뿐만 아니라 K-인디 밴드들의 북미 진출도 활발하다.

24일 음반 기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3인 밴드 '새소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2주간의 북미 투어 새소년 2022 라이브 인 노스 아메리카(SE SO NEON 2022 LIVE IN NORTH AMERICA)'를 성료했다.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9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5000여명의 팬을 만났다.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으로 구성된 새소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뮤직이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 '2021 유튜브 파운드리(Foundry)'를 진행, 전 세계 14개 국가 27개 신진 아티스트를 뽑았는데 새소년이 한국 유일 아티스트로 새소년이 선정됐다.

새소년은 올해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페스티벌과 같은 달 런던에서 열리는 '2022 케이-뮤직 쇼케이스(K-MUSIC SHOWCASE)'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밴드 '안녕바다'와 그룹사운드 '잔나비'는 오는 7월27일 한국문화원과 미국 뉴욕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 링컨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인디 뮤직 나이트'에 출연한다.

작년에 '포크록 대부' 한대수가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뉴욕에 상주하는 솔로뮤지션이라 안녕바다와 잔나비가 링컨센터 한국밴드 첫 공연의 주인공들이 됐다.

2019년 10월 결성된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팀이다. 록의 지분이 지극히 적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도 마니악한 장르인 '하드록'을 앞세웠다.

이들의 인기 진원지는 해외다. 코로나19 시대에 대안으로 선택한 온라인 공연이 '대박'이 났다. 채팅창을 영어·스페인어·터키어·스페인어 등 매번 수많은 언어들이 가득 채운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파이팅(Fighting)'은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23위, 미국 록 앨범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이들에게 해외 공연 제안도 쏟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