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아빠의 투병 엄마 향한 지극 정성에 눈물
[서울=뉴시스] '진격의 할매' 배우 안혜경. 2022.06.14.(사진=채널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안혜경이 "12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엄마를 돌보느라 본인은 뒷전인 아빠가 걱정"이라는 고민을 전한다.
과거 어머니가 쓰러지신 후 단기 기억상실증으로 가족들까지 다 잊어버렸다고. 그러면서 "아빠가 다락방에 있던 엄마와의 연애 시절 편지를 다 꺼내 보여주면서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셨다"고 말했다.
안혜경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투병을 시작했을 때 경찰관으로 현직에서 일하시며 거의 3년간 병원에서 출퇴근을 했다. 안혜경은 "3년 동안 낮에는 간병인, 밤에는 아빠가 엄마를 간호했다"고 회상했다. 이뿐 아니라 아버지는 6년 전 퇴직한 뒤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아내 돌보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국민 할매' 트리오는 보기 드문 순정에 감동하면서도, 뜻밖의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안혜경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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