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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 사망자 100명 넘어섰는데…김성은, 여행 인증샷에 뭇매

등록 2023.08.16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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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탤런트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탤런트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가 비판이 이어지자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김성은은 지난 7일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족과 하와이 여행을 떠난 사진들을 공유해왔다. 최근까지 김성은은 "저는 잘 있어요", "아무것도 안해도 행복하네요" 등의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간섭하고 싶지 않지만, 산불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상황 속에서 하와이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산불 재난에 여행 자랑하는 건 좀 아니다", "뉴스도 안 보냐" 등이라고 비판 댓글이 쏟아냈다. 이후 김성은도 논란을 의식한 듯 사진을 모두 삭제한 뒤 별다른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한편 마우이 섬에서는 지난 8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발생해 건물 등 도시가 불길에 휩싸였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사망자가 15일(현지시간) 101명으로 늘었다.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사망자 숫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918년 미네소타에서 화재로 40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100여년 만에 가장 큰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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