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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무대에 사명감 느껴"…월드투어 앙코르 서울공연 성료

등록 2024.02.26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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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 (사진=빌리프랩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 (사진=빌리프랩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엔하이픈 월드투어 '페이트 플러스' 인 서울(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페이트 플러스')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총 3회 공연 24,6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3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82개 국가·지역의 엔진(ENGENE·팬덤명)이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꼈다.

엔하이픈은 '페이트 플러스'에서 추가된 세트리스트, 디테일을 살려 퀄리티를 높인 무대 세트,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VCR로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총 26곡의 무대를 소화한 이들은 '스위트 베놈(Sweet Venom)', '스틸 몬스터(Still Monster)', '원 앤 온리(One and Only)'를 비롯한 신곡을 추가해 세트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니키는 '샤콘느(Chaconne)' 무대 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 독무로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일곱 멤버는 정원과 제이의 페어 안무를 필두로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안무의 '페이트(Fate)'를 소화해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팬사랑이 돋보이는 공연을 구성했다. 멤버들은 각자 '싱 포 유(Sing for you)',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밤양갱', '아이 러브 유 3000(I Love You 3000)' 등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2개의 유닛으로 나눠 랜덤 댄스 챌린지 대결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열린 서울 최종회 공연에서 엔하이픈은 '카르마(Karma)'에 이어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퓨처 퍼펙트 (패스 더 마이크)(Future Perfect (Pass the MIC))', '오렌지 플라워 (유 컴플리트 미)(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4곡을 연속으로 부르며 마지막까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엔하이픈은 "3일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려고 가수가 됐다.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것에 사명감을 느껴서 제일 좋은 것 보여드리고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긴장하는데, 엔진이 즐기는 표정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즐기는 마음이 가득 생긴다. 날이 갈수록 엔진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이트 플러스'는 오는 4~5월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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