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이센스·어어부 프로젝트…'DMZ 피스트레인' 1차 라인업
6월 15~16일 강원 철원군 고석정 일대
[서울=뉴시스] 김수철. (사진 = 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사단법인 피스트레인·철원군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6월 15~16일 강원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 1차 라인업 13팀에 포함됐다.
김수철은 1978년 전국대학축제 경연대회에서 밴드 '작은 거인'의 '일곱 색깔 무지개'로 대상을 받은 이래 '만년 청년'으로 통한다. '젊은 그대', '정신차려' 등의 히특곡을 냈다. 작년 10월엔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여는 등 국악 현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센스는 리듬감과 재치있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인정 받고 있다. 지난달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KMA·한대음)에서 '왓 더 헬(What The Hell)'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어어부 프로젝트. (사진 = 프럼찰리 레이블 제공) 2024.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특유의 서정성을 가미한 다양한 스타일의 사운드로 한국대중음악상 역대 최다 후보(16회)에 오른 '9와 숫자들', 담백한 목소리와 공감을 자아내는 솔직한 가사로 'Z세대' 서정성을 표현하는 윤지영, 특유의 무대 매너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자음악가 '키라라', 현재 한국 인디에서 가장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스네이크 치킨 수프', 사막의 블루스·아프리카 비트·한국의 문화가 뒤섞인 다국적 밴드 '오마르와 동방전력'이 함께 한다.
또한 2019년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대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앤 바바(9m88), 영국 출신 옐로우 데이즈(Yellow Days), 중동의 비트에 동남아시아의 향기를 더한 레트로 스타일의 인도네시아 힙스터 록밴드 알리(Ali), 두 대의 드럼·기타·모듈러 신스 구성의 프랑스 밴드 '믈(Meule)', 라이브 악기와 댄스 음악의 융합을 테마로 삼은 일본 록밴드 조니반(Johnnivan)이 피스트레인을 찾는다.
[서울=뉴시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현장. (사진 = 사단법인 피스트레인, 철원군 제공) 2024.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30초만에 매진됐다. 일반 티켓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1일권(6만9300원)·2일권(9만9000원) 예매가 가능하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예약 후, 무료 참여 할 수 있다. 4월8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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