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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시청률 1.9% 출발

등록 2020.05.24 0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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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OCN 드라마 '번외수사' 1회 (사진=OCN 제공) 2020.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OCN 드라마 '번외수사' 1회 (사진=OCN 제공) 2020.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번외수사' 시청률은 1.9%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계 형사 진강호(차태현)와 열혈 PD 강무영(이선빈)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여성 실종사건 취재를 위해 범인들에게 셀프로 잡힌 무영, 동행한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탁원(지승현)까지 범인들에게 발각되면서 구덩이에 묻힐 위기에 처한 순간 강호가 등장했다.

나홀로 수많은 조폭들을 상대하던 중 칵테일바 정산을 하느라 뒤늦게 나타난 테디 정(윤경호)은 과거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상대를 모두 때려잡았다.

그러나 위기에서 벗어난 무영과 탁원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범인들은 현행범으로 잡혔지만, 목숨을 건 무영의 취재엔 남는 게 없었기 때문. 게다가 강호가 결정적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무영의 위기를 보고만 있었다는 사실이 탁원의 추리로 밝혀졌다.

무영은 '팩트 추적'에서 사건을 단독 보도하기 전까지 언론에 입을 다문다는 조건으로 강호의 수사에 도움을 줬다. 한창 편집에 열을 올리고 있던 중 뉴스에서 부녀자 납치 사건의 종결을 알리는 브리핑이 흘러나왔다.

특종을 놓치고 국장으로부터 프로그램 폐지 통보를 받았지만 타깃 시청률 4.5%를 조건으로 무영은 겨우 폐지를 막았고 강호와의 총칼 없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경찰이 못 잡은 범인을 '팩트 추적'이 잡겠다는 목표를 세운 무영은 경찰이 헛발질한 13년 전 미제 사건, 구촌 대학생 살인사건에 주목했다. 과거 이 사건을 프로파일링 했던 탁원은 범인이 손도끼로 피해자를 40군데가 넘게 내리찍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아주 잔인한 놈"이라고 분석했다.

'번외수사'는 각 분야의 아웃사이더들이 뭉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액션극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과 드라마 '실종느와르 엠(M)'의 이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주말 밤 10시5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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