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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이묵원 부부 금혼식 "50주년 비결...싸워도 각방 안썼다"

등록 2017.04.04 16: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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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아침마당, KBS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강부자(76)·이묵원(79) 부부가 금혼식(金婚式)을 올렸다.

 강부자는 4일 전파를 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 최근 진행한 금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금혼식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서로 금으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걸 뜻한다. 강부자 부부의 금혼식은 전통 혼례 방식으로 열렸고, 김성환·전미선·박지영·최백호·팝핀현준 등 동료 연예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부자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는 싸워도 그 자리에서 해결했다. 절대 친정에 안 가고, 각 방을 안 썼다"며 50년 결혼 생활 비결을 말하기도 했다.

 강부자·이묵원 부부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 동기다. 두 사람은 196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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