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바로 그 신발·티나와 구름솜사탕外

◇'바로 그 신발'
제레미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산다. 친구들이 너도나도 유명 상표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오자 제레미도 그 신발이 몹시 신고 싶다. 그러나 할머니는 지금 제레미에게 필요한 것은 운동화가 아니라 겨울에 신을 새 장화라고 말한다.
어느 날 여윳돈이 생긴 할머니는 제레미와 함께 운동화를 사러 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사지
이 책은 가난과, 그로 인해 동심이 겪게 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숨김없이 드러냄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는 어떠해야 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대량 소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소비문화에서 소외된 결손 가정 어린이들은 상처받기 쉬운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빈곤과 차별, 소외 문제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그림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까지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적절하게 제공한다. 정경임 옮김, 40쪽, 1만1000원, 지양상

책은 티나와 친구들의 유쾌한 상상이 팝업으로 펼쳐지는 그림책이다. 현실과 상상이 섞인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어휘를 바탕으로 풍부한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부터 처음 접하는 어휘까지 배우게 되면서 어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달콤한 솜사탕을 먹던 티나는 하늘을 보고 하나의 상상을 시작한다. 솜사탕으로 구름을 만드는 것이다. 장 아저씨네 솜사탕을 잔뜩 샀다. 그리고는 곧장 모모 아줌마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모모 아줌마는 곰곰히 생각하다 뜨개바늘을 잡았다. 모모 아줌마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티나의 상상은 현실이 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구름 놀이까지 하게 된다. 티나와 친구들이 구름 솜사탕으로 어떻게 놀까? 32쪽, 1만2000원, 한솔수북
◇'저주받은 드레스의 비밀'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다양한 마법 가게들의 모임이다. 이곳에서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바느질 마녀 실크와 평범한 인간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님들의 주문에 맞게 옷을 멋지게 고쳐 주는 세 친구들의 모습에서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아끼는 마음을 배우고,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된다. 황세정 옮김, 136쪽, 8500원,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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