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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폭풍우' 外

등록 2017.10.29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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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폭풍우' 外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날 여성들은 사방이 거울로 뒤덮인 세계에서 살고 있다. 여성들은 외모 평가가 난무하는 미디어에 분노하지만,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워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이 책은 그런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러네이 엥겔른 노스웨스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썼다. 저자는 책에서 과학적 연구 사례는 물론, 실제로 외모 강박과 싸우고 있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모 강박이 어떻게 여성의 능력과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모든 여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라는 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외모 칭찬은 왜 여성들을 불편하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김문주 옮김, 352쪽, 웅진지식하우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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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의 소설집이 국내 번역·출간됐다. 책 첫머리에 "제주 우도의 해녀들에게"라는 헌사가 붙었다. 어린 시절부터 군의관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에 머물렀던 그는 2007년 처음으로 제주에 발을 디뎠다. '폭풍우'와 '신원 불명의 여인' 등 소설 2편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작품은 아버지를 모르는 소녀 준('폭풍우')과 어머니를 모르는 소녀 라셸('신원 불명의 여인')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송기정 옮김, 316쪽, 서울셀렉션,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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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군주론·로마사 강론'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이 썼다. 마키아벨리의 원서 '군주론'을 읽고 밑줄을 그어가며 기억하고 싶은 핵심 문구를 발췌한 책이다. 또 발췌 문장을 중심으로 마키아벨리 설명을 요약했다. 여기에 마키아벨리의 또 다른 역작인 '로마사 강론'을 읽어가면서 '군주론'과 관련된 문구를 발췌해 이를 각주에 붙였다. 저자는 "마키아벨리의 대표적인 두 저서 '군주론'과 '로마사 강론' 내용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돼 있어 이런 방식의 편집이 가능했다"며 "이런 저술 방법은 단시간 내에 '군주론'의 핵심을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8쪽, 빠리까페,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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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과 남북전쟁 그리고 노예해방선언'

전직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김종선씨가 쓴 책이다.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에 오르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노예들을 그 억압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고자 링컨이 밀어붙인 노예해방선언, 이를 둘러싸고 발발한 남북전쟁의 여러 전투를 이끈 율리시스 그랜트와 로버트 리 등 북군과 남군의 장군들, 그리고 안타깝게도 흑인들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링컨에게 앙심을 품은 존 윌크스 부스에 의해 암살을 당하고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408쪽. 좋은책만들기,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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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모'

전주 영생고등학교 교사 권승호씨가 썼다. 초등학교때 제법 똑똑했던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면서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아이를 똑똑하고 현명하게 키우는 부모 자세를 제시한 책이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하는 메시지는 "가짜공부는 그만두게 하라", "아이는 부모의 가장 가까운 평생 친구다"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는 "'교육은 믿음이고 용서이고 기다림'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전해주고 싶어서 책을 썼다"며 "자녀가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66쪽, 앨피,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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