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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블루 이정신, 형 이용신과 공익사진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

등록 2018.06.01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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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용신(왼쪽)과 가수 겸 배우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왼쪽)과 가수 겸 배우 이정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캐논갤러리에서 그룹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는 이정신(27), 전업 사진가인 형 이용신(29)의 공익사진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를 개막한다.

 어느 환경에서나 꽃을 피워내는 민들레처럼 세상 모든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피어나길 바라는 이정신·용신 형제의 마음을 담은 전시다.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이정신은 지난 2월 형 용신, 그룹 'AOA'의 설현 등과 함께 자원봉사를 위해 미얀마 껄로우로 향했다. 사회공헌 비영리재단법인 러브FNC가 교육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러브FNC 스쿨 4호가 있는 곳이다. 이들은 이 학교와 인근 공부방들을 찾아다니며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사진촬영이 취미인 이정신과 사진가인 형은 봉사 중 어린이들을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 사진으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사진, 포스터, 엽서 등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사진가를 꿈꾼 이정신의 첫 전시이기도 하다. 이정신은 사진학과 교수였던 삼촌의 작업을 돕는 과정에서 사진에 흥미를 느꼈다. 고등학생 시절 사진 전공을 목표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기도 했다. 고2때 소속사에 들어가며 바쁜 방송, 그룹 활동 등으로 지금은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실력 또한 ‘사진가’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뛰어나다.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씨앤블루 이정신, 사진가 이용신

  
이정신과 그룹 AOA의 설현, 지난 2월 미얀마 껄로우 자원봉사

이정신과 그룹 AOA의 설현, 지난 2월 미얀마 껄로우 자원봉사

전시는 형제가 촬영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과 함께한 형제와 설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도 전시장 한편에서 볼 수 있다.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는 10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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