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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숭고한 표현' 광주시향, 브람스 작품 정기연주

등록 2019.10.21 14: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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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시대의 숭고한 표현' 광주시향, 브람스 작품 정기연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시대의 숭고한 표현'이라는 극찬을 받은 브람스의 작품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47회 정기연주회-김홍재의 브람스' 공연을 펼친다.

브람스가 오스트리아의 휴양도시에 머물며 만든 '교향곡 제2번 D장조'가 연주된다.

작품은 브람스의 작곡 경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인간적인 깊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교향곡 제1번'과는 양식과 규모면에서 대조적이지만,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브람스 생애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토벤, 멘델스존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11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협연한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상호 모순적인 힘을 더 높은 차원에서 합쳐낸 거장 브람스를 조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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