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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연구소, 수목원과 한국정원 공동발굴 협력

등록 2020.01.13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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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3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과 한국정원의 발굴과 원형복원, 보존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원 공동연구 조사단.(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3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과 한국정원의 발굴과 원형복원, 보존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원 공동연구 조사단.(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3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과 한국정원의 발굴과 원형복원, 보존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정원(庭園) 정책연구를 담당하는 양 기관이 정원문화의 가치 확산과 협력증진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정원연구의 융·복합 추진을 통해 조사·연구·전시·보존·관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정원 연구수행을 위한 기술과 정보의 공유 ▲한국정원에 대한 공동연구와 교류, 교육·전시 ▲역사정원과 전통정원의 관리 지침 연구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정원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 항공사진촬영 등 문화유산적 측면을 조사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의 주요 구성요소인 식물, 주변 환경의 생태 가치 등 자원의 가치 규명, 관리방안 마련 등 국내 정원의 잠재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제공하게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숨겨진 아름다운 우리 정원들을 찾아내고 문화재 지정으로까지 이어져 한국 정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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