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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내달 6∼7일 부제·사제 서품식 거행

등록 2020.01.28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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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6, 7일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0.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6, 7일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0.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6일과 7일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연다.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1명을 포함한 부제 27명은 7일 2시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염수정 추기경에게 성품성사를 받고 새 사제로 탄생한다.

6일 2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되는 부제 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20명과 레뎀또리스 마떼르 소속 2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이번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주제성구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이다. 주제성구는 사제 서품 대상자 27명이 직접 선정했는데, 이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외쳤던 토마스 사도처럼 굳은 신앙과 솔직한 고백으로 하느님 부르심에 응답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26명(추기경 2명, 주교 4명, 몬시뇰 7명 포함, 2020년 1월 현재)에서 952명이 된다.
[서울=뉴시스]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6, 7일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제 서품식 모습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0.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다음달 6, 7일 각각 부제·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제 서품식 모습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0.01.28 [email protected]


성품성사는 가톨릭 칠성사 중 하나로, 성직자로 선발된 이들이 그리스도를 대신해 하느님 백성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며 다스림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축성된다.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특히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한편 가톨릭평화방송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사제·부제 서품식 실황을 각각 생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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