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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형 대체 형벌의 조건과 전망' 세미나

등록 2021.05.24 1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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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주교회의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세미나 '사형 대체형벌의 조건과 전망' (사진= 천주교 주교회의 제공) 2021.0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주교 주교회의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 세미나 '사형 대체형벌의 조건과 전망' (사진= 천주교 주교회의 제공) 2021.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가 사형제 대안을 찾는 세미나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실과 함께 연다.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사형 대체형벌의 조건과 전망-사형확정자 생활실태조사와 비교법 분석을 기반으로’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부에서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김선태 주교의 개회사와 이상민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시작으로 사형제도 폐지와 대체형벌 입법을 지지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의 인사말이 진행된다.
 
2부는 사형폐지운동을 이끌어 온 김형태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김 변호사는 사폐소위 총무이자 사형폐지범종교인연합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발제는 김대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 교정시설에 구금 중인 사형확정자 3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해 사형확정자들의 생활실태를 조사·연구했다.
 
토론에는 사형 확정자들을 직접 만나온 현대일 신부, 사형제도 관련 형사정책을 담당하는 법무부 형사법제과의 이경화 검사, 형법학자인 이석배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국회에서 사형제도 폐지와 대체형벌 조사연구를 담당하는 박준모 법제사법팀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수용자인권증진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준우 변호사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청중 없이 ‘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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