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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 韓 영화 3편 진출

등록 2021.08.27 1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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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빈 감독 '손과 날개'

김용승 감독 '젖꼭지'

김준모 감독 '밤나비들'

[서울=뉴시스] 제24회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BSFF) 포스터 (사진=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서울=뉴시스] 제24회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BSFF) 포스터 (사진=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서울=뉴시스】최영서 수습 기자 = 제24회 브뤼셀국제단편영화제(BSFF)에 한국 영화 3편이 진출했다.

26일 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변성빈 감독의 '손과 날개', 김용승 감독의 '젖꼭지', 김준모 감독의 '밤나비들' 등 3편이 BSFF 국제경쟁부문에 올랐다.

BSFF 국제경쟁 및 국내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은 깐느영화제, 베를린영화제뿐 아니라 자동적으로 이듬해 오스카 영화제 단편영화·애니메이션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서울=뉴시스] 변성빈 감독의 <손과 날개> (사진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서울=뉴시스] 변성빈 감독의 <손과 날개> (사진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변성빈 감독의 '손과 날개'는 지체 장애를 가진 소년 ‘우성’이 겪는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용승 감독의 '젖꼭지'는 독특한 소재로 인간의 감정변화를 심도 깊게 표현했다. 김준모 감독의 '밤나비들'은 한 장소에 모인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울=뉴시스] 김용승 감독의 <젖꼭지> (사진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서울=뉴시스] 김용승 감독의 <젖꼭지> (사진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서울=뉴시스] 김준모 감독의 <밤나비들> (사진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서울=뉴시스] 김준모 감독의 <밤나비들> (사진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한편 이번 BSFF 에는 총 6800편이 출품, 이 중 345작품이 영화제 기간 내 상영되며 36개국 98작품이 국제경쟁에 진출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가 축소 진행되어 상영되지 못했던 진출작들이 올해 함께 상영되어 예년에 비해 2배 큰 규모로 개최된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오는 10월22일부터 9일 간 '벨기에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내 총 4개 도시(브뤼셀, 겐트, 앤트워프, 룩셈부르크) 5개 극장에서 다양한 한국영화 2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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