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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박세진, 러시아 국제성악콩쿠르 은메달

등록 2021.10.13 0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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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바리톤 박세진. 2021.10.13. (사진 = 아르떼 오페라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바리톤 박세진. 2021.10.13. (사진 = 아르떼 오페라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바리톤 박세진이 러시아 '제8회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박세진은 지난 5~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60여명의 성악가와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약 1만 달러(약 1200만원)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또 청중상도 수상했다.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 성악 콩쿠르는 2년마다 개최된다. 러시아 소프라노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를 기리기 위해 2006년 처음 열렸다.

전설적인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부인이기도 한 비슈네브스카야는 195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출발했다. 오페라 '아이다'와 '나비부인' 등의 타이틀롤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로서 촉망 받는 미래의 젊은 성악가들이 오페라 레퍼토리로 만으로 경쟁한다.

박세진은 결선무대에서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중 '잔인하고도 비통한 열망이여',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 그대를 위해 죽으리'를 불렀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박세진은 이탈리아 쥬제피나 벨리 국제콩쿠르 2등, 이태리 페자로 국제콩쿠르 1등, 미국 메디치 국제콩쿠르 1등 등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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