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더슈탄트', 최석진·안지환·황순종 등 18인 캐스팅
[서울=뉴시스]뮤지컬 '비더슈탄트' 캐스팅 공개. 매그너스 역에 최석진·안지환·황순종, 아벨 역에 김바다·김지온·동현, 프레드릭 역에 김이담·김도현·이기현, 하겐 역에 이진우·김방언·곽다인, 재스퍼 역에 정선기·한정훈·이한솔, 클레어 역에 이승현·조풍래·이형훈. (사진=미스틱컬처 제공) 2022.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비더슈탄트'는 1938년 독일, 엘리트 스포츠 학교에 입학한 17살 펜싱부 소년들의 권력에 대한 저항과 우정을 그린다.
최고의 펜싱 선수가 되기 위한 야심을 가진 매그너스가 가장 친한 친구 아벨, 펜싱부 친구들인 하겐, 재스퍼와 함께 강압적인 학교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저항 조직인 '비더슈탄트'를 결성해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최고 책임자인 클레어 단장과 부딪히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승부욕이 강한 17살 '매그너스 볼커' 역에는 최석진, 안지환, 황순종이 캐스팅됐다.
매그너스의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이 깊고 조용하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강한 17살 '아벨 루터' 역에는 김바다, 김지온, 동현이 출연한다.
엘리트 스포츠 학교 펜싱부의 에이스로 권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원칙주의자이지만 속내는 알 수 없는 17살 '프레드릭 칼' 역은 김이담, 김도현, 이기현이 맡는다.
과거 세계적인 펜싱 영웅이었다가 현재는 엘리트 스포츠 학교의 단장을 맡고 있는, 우아하지만 잔혹한 절대 권력자 '라인하르트 클레어' 역은 이승현, 조풍래, 이형훈이 연기한다.
전쟁에 관한 거라면 뭐든지 알고 있어 오만하고 사회성이 떨어지지만, 마음은 여린 17살 펜싱부 단원 '하겐 악스만' 역에는 이진우, 김방언, 곽다인이 출연한다.
펜싱부 단원 중 가장 자유분방하고 어느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17살 '재스퍼 뮬러' 역에는 정선기, 한정훈, 이한솔이 캐스팅됐다.
2017년부터 5년간 정은비 작가와 최대명 작곡가가 한 팀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여기에 김태형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와 함께한다.
이 작품은 2017년 '아르코-한예종 아카데미'에서 첫 개발돼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선정작이 됐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시범 공연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4)'에도 선정됐다.
뮤지컬 '비더슈탄트'는 오는 6월30일부터 9월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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