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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장하은 첫 뮤지컬 도전…'우리가 사랑한 순간들'

등록 2022.03.11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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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 포스터. (사진=극단 104호/블루스프링 제공) 2022.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 포스터. (사진=극단 104호/블루스프링 제공) 2022.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총 14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은 '고백'∙'이별'∙'재회'의 3장으로 구성된 사랑 이야기를 1990년대부터 현대에 걸쳐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서투르지만 순수한 청춘과 성장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러브 트릴로지:청춘'이라는 제목으로 초연한 후 11년 간 5번의 시즌을 거쳤다. 2020년에는 영화 '다시 만난 날들'로 제작되기도 했다. 영화는 JTBC '슈퍼밴드' 출신 가수 홍이삭이 주연과 음악 감독을 맡았다.
[화성=뉴시스]이준구 기자=장하은의 연주 모습.

[화성=뉴시스]이준구 기자=장하은의 연주 모습.

이번 시즌에는 '슈퍼밴드2'에서 천재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장하은이 '지원' 역을 맡으며 첫 뮤지컬 연기 도전에 나선다. 특히 극 중 라이브 기타 연주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어둔 밤'의 배우 오재아가 '해민' 역을, 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21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한 영화 '휴가'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김아석이 '덕호' 역을 맡는다. 배우 선일(호태 역), 조수인(다정 역), 황다솔(태일 역), 고유준(재진 역) 등도 출연한다.

조수민 연출은 "뮤지컬 '우리가 사랑한 순간들'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리, 혹은 나의 이야기"라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순수함을 깨워줘 팬데믹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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