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에 이형동·청예 작가
![[서울=뉴시스] 이형동(왼쪽) 작가가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허블 출판사 제공) 2023.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16/NISI20230216_0001197886_web.jpg?rnd=20230216175656)
[서울=뉴시스] 이형동(왼쪽) 작가가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허블 출판사 제공) 2023.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허블 출판사는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 6편을 발표했다. '최후의 심판'은 인간보다 공정한 판결로 대중 신뢰를 얻은 인공지능(AI) 판사의 잇따른 오판에 관한 법정 서사를 그렸다. '삼남매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전대미문의 파격적인 사건을 일으켜 법정에 서게 된 휴머노이드 삼남매의 재판 과정을 다뤘다.
소설가 구병모·김성중·김희선과 문학평론가 강지희·인아영이 문학상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최후의 심판'에 대해 "AI를 변호하는 과정의 디테일한 상상력과 설득력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삼남매는 뒤돌아보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휴머노이드 등장인물들이 흥미롭고, 유머러스한 모험 서사와 SF(과학소설)만이 다룰 수 있는 문제의식이 절묘하게 합쳐져 독특하고 매력적"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청예(왼쪽) 작가가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허블 출판사 제공) 2023.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16/NISI20230216_0001197885_web.jpg?rnd=20230216175503)
[서울=뉴시스] 청예(왼쪽) 작가가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허블 출판사 제공) 2023.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중·단편 우수상에는 박민혁의 '두 개의 세계', 조민현의 '삼사라', 최재혁의 '제니의 역', 허달립의 '우주에서 우울이 낫는 순간'이 각각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SF 신인문학상인 한국과학문학상은 허블 출판사가 주최하고 스튜디오드래곤이 후원한다. 상금은 장편 대상 2000만원, 중·단편 대상 700만원, 중·단편 우수상 각 200만원이다. 수상 작품집은 중·단편 부문 5월, 장편은 8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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