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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크리스마스 마을로…빛축제 '윈터빌리지'

등록 2023.12.01 11:23:44수정 2023.12.01 13: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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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크리스마스 마을로…빛축제 '윈터빌리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극장이 12월 한 달간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겨울 빛축제 '윈터 빌리지'를 개최한다.

1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윈터 빌리지'는 동화 속 등장하는 마법의 선물, 산타와 루돌프, 요정의 오두막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 달 내내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빛축제는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기적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네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광장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선물 트리'가 불을 밝힌다. 화려한 빛으로 감싼 12개 선물상자를 쌓아 만든 트리를 끄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모습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진다.

공예 예술가 12인과 협업으로 만든 전시 '별빛 오두막'에서는 공예작품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재면·정진원·박우림 작가는 이번 축제를 위해 행복한 상상으로 빚어낸 30여 개 공예작품을 윈터 빌리지에서 소개한다.

'빛의 판타지아'는 광장 주변을 환하게 수놓은 빛을 보면서 캐럴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식 전구로 꾸민 60여 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열한 숲길을 걸으며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오름극장을 형형색색 조명으로 장식한 '은하수 화랑'은 극장 전면에 조명을 투사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 속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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