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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먹는 타이완사

등록 2024.03.19 1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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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먹는 타이완사 (사진=글항아리 제공) 2024.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먹는 타이완사 (사진=글항아리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수습 기자 = "타이완은 외국의 식습관을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 음식을 발명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원저우에서는 볼 수 없는 원저우 거대만두, 쓰촨성에서는 볼 수 없는 쓰촨식 뉴러우몐, 몽골에서는 만들지 않는 몽골리안 바비큐 등은 모두 타이완 특유의 것이다. 이러한 발명품은 타이완 음식문화의 포용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책 '먹는 타이완사'(글항아리)는 타이완 역사 속에서 타이완 음식의 기원과 변화를 씀으로써 타이완 음식문화의 맥락을 그려낸다.

옛날 범선의 음식이 어떻게 타이완에 들어왔는지, 갯농어 양식은 언제부터 했는지, 소고기 400년사, 닭의 역사, 돼지 간 이야기, 루러우판 감별법, 생선 통조림에 대한 작은 역사, 타이완 채식의 작은 역사, 빈곤 시대의 밥도둑 등 20세기 생활사와 깊게 맞물린 특정 요리문화의 속 깊은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요리의 탄생과 성장, 현지인의 문화 창조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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